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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유입니다. ^-^

 

9월 23일에 개봉한 액션 영화 검객은 러닝타임은 100분이네요. 

이 영화는 최재훈 감독님의 작품이구요.  최재훈 감독님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영화계에 몸담아 오신 분이세요. 연애의 목적, 오로라 공주 등 다작에서 미술팀에서 일하신 분인데 영화 검객에선 감독을 하셨네요.~

 

 

이 영화의 주연 배우 장혁님의 연기 중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 의뢰인에서 사이코패스 연기가 기억에 남아요. 예능에서 항상 밝고 수다스러운(?) 모습이었는데 싸늘한 사이코패스 연기가 대단히 인상적이었어요. 영화 검객에서 장혁 님이 조선 최고의 검객 태율 역을 맡으셨는데요. 광해군 폐위 후에 조선을 사이에 두고 청과 명이 대립하는데 청나라 황족인 구루타이 (조 타슬림)과 구루타이의 수하들이 태율의 딸 태옥을 잡아가고 태율이 딸을 구하러 가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이 영화에선 다양한 종류의 검과 검술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미술팀에서 일하셨던 감독님의 작품이라 어떻게 표현하실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기존의 사극에서 볼 수 없는 검술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구루타이 역에는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 , 스타트렉 비욘드에서 활약한  인도 출신 헐리우드 배우 조 타슬림이 연기하는데요. 극악무도하고 싸움 자체에 희열을 느끼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왕의 호위무사 민승호역을 연기한 배우 정만식 님은 장혁 님을 만나고 싶어 이 영화를 선택했다고 했는데요. 귀여우시네요. 정만식 님은 실력파라 영화에서 얼굴 자주 보이는 분이시죠. 

 

태율의 딸 태옥 역은 배우 김현수양 입니다. ^^ 김현수 양은 영화 도가니, 굿바이 싱글,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연기력을 탄탄하게 다져온 배우입니다. 극 중 태옥은 호기심이 많고 불의를 참지 못하는 소녀 캐릭터라고 하네요. 감정선과 디테일과 센스가 좋은 배우라고 감독이 극찬한 배우입니다. 다부지게 생겨서 캐릭터랑 잘 어울리는 듯하네요.

 

 

여성 검객 화선을 연기한 배우 이나경 님은 평소에도 여성 검객을 꼭 해보고 싶었고 원했던 배역이라고 하셨네요. 걸 크러쉬 캐릭터라고 하는데요. 촬영 전부터 혹독한 트레이닝을 받아 독보적인 액션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고 합니다. 온화하면서 카리스마를 지닌 역할이 기대가 되네요. ^^

 

 

이 영화에서 조연으로 비투비의 이민혁 님이 캐스팅되면서 기대감을 모았는데요. 이민혁 님은 왕의 호위무사 겸사복을 연기했다고 합니다. 첫 영화 데뷔작인데요.  사실 연기실력이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배우로 쓴다는 건 모험이기도 한데요. 그 역에 어울려서 캐스팅된 게 아닐까 싶네요. 그의 연기는 보고 나서 얘기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줄거리만 봐서는 이 영화가 사실 크게 기대가 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국내외 영화 중에 딸을 구하러 가는 천하무적(?) 아버지의 스토리는 어느 순간부터 흔해졌으니까요. 그렇지만 이것을 어떻게 조선을 배경으로 풀어나갈지는 상당히 궁금합니다. 더욱이 미술팀에 계셨던 감독님이라 영상미도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이번 주 주말에 볼 예정인 영화 검객 예고편입니다. ^^ 

 

 

www.youtube.com/watch?v=xS75O8RBAB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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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저의 간단후기 입니다. 

 

 

저는 추석연휴에 검객을 보고 왔습니다. 

장혁의 연기는 역시나 훌륭하더군요. 그의 액션 또한 좋았습니다. 

장혁의 아역연기를 한 비투비의 이민혁의 연기는 생각했던것 보다 좋았습니다. 비중있는 역할이었는데 괜찮았어요.  

대역없이 연기 했다는데 대단히 노력한 티가 나더라구요. 여러 형태와 종류의 검들이 나오는 것 역시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는 예상했던대로 역시나 진부하고 개연성 또한 매우 떨어졌어요. 

그리고 장혁의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다른 캐릭터들은 다 죽인 느낌... 칼과 칼이 부딪히며 나는 파공음을 실감나게 하려고 한듯한데 너무 시끄럽고 거슬리더라구요. 

 

아쉬운 점이 너무 많은 영화였습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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