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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유입니다.^-^

 

 

작곡가들에게 특히 많이 물으시는 질문 중 하나가 화성학을 꼭 배워야 하냐는 질문인데요.

 

화성학은 꼭 배워야 할지 화성학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화성학의 기원과 종류

  • 화성학이란?
  • 화성학의 2가지 종류
  • 최초의 화성학

 

 

 

화성학 (Harmony)화성과 화성의 기능 및 진행방법에 대해 배우는 학문입니다.

 

화성학은 크게 전통 화성학 (클래식 화성학)과 재즈 화성학(실용 화성학)으로 나뉩니다. 

 

음대 전공생 들은 반드시 배우게 되는 전공과목이에요. 

 

클래식 화성학은 전통 화성학(Classic Harmony or Traditional Harmony)이라고도 하는데요. 

 

그 역사가 길고 만들어진지 아주 오래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론들은 대부분 클래식 음악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화성학은 전통 화성학에 있어서 표본은 클래식 음악인 것입니다.

 


 

화성학은 18세기 초에 프랑스의 수학 자겸 물리학자였던 조제프 소뵈르(Joseph Sauveur)가 저술한

 

음향 및 음악의 원리 : 또는 소리 간격의 일반 체계를 통해 배음 현상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장 필리프 라모(Jean-Philippe Rameau)가 이에 착안하여 화성 진행과 배음의 상관관계를 연구하였고

 

이에 대한 대가의 작품을 인용하여 자연 원리로 환원되는 화성론을 저술한 것이 최초의 화성학이라고 합니다.

 

 

 

클래식 화성학과 재즈 화성학의 차이점 

  • 클래식 화성학
  • 재즈 화성학

 

 

클래식 화성학은 엄격한 규칙을 적용해요.

 

클래식은 작곡가와 연주가의 역할이 나뉘는 반면 재즈는 연주자이면서 작곡가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클래식 화성학은 세부적인 음 하나하나까지 작곡가가 전부 작곡을 해 연주자는 이미 작곡된 곡을 연주합니다.

 

재즈는 세부적인 음까지 작곡하지 않고 코드 진행과 멜로디만 작곡가가 작곡하여

 

코드를 부가 화음과 같이 연주를 하든 다른 코드로 바꾸든 멜로디를 변주를 하는 것은 연주자의 재량에 맡기기 때문입니다.

 

이리하여 연주하는 사람이 작곡 및 편곡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재즈 화성학(Jazz Harmony)은 전통 화성학 이론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규칙을 깬 부분도 있고 작곡뿐 아니라 즉흥연주까지 관계되는 것이 재즈 화성학입니다.

 

대학의 실용음악과에서는 재즈 화성학을 배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재즈 화성학을 실용 화성학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재즈에만 사용하는 것이 아닌 가요나 팝, 동요, 반주, CCM 등 다양하게 실용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화성학 책 추천

  • 클래식 화성학 교재 추천
  • 재즈 화성학 교재 추천

 

클래식 화성학 교재 중 백병동 님이 쓰신 화성학 교본 일명 백병동 화성학이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교재입니다.

 

대학 입시나 대학 강의교재로도 많이 쓰이는 책이죠.

 

m.yes24.com/goods/detail/8303640

 

화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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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화성학 교재버클리 음대 화성학 교재 Jazz Harmony 원서를 추천합니다.

 

화성학 교재 중에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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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rklee Book of Jazz Harm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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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즈 화성학 책 중에서는 버클리 음대 교재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백반종 님의 재즈 화성학 1~3권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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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화성학 (Jazz Harmony) 1

버클리 음대 출신으로 국내에서 재즈 화성학 강의를 현재까지 15년째 진행해 온 백반종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교수의 역작. 현장 강의에서 비롯된 깊은 노하우로 국내외의 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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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학은 작곡을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하나?

 

 

클래식 작곡을 하시는 분들은 당연히 배우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규칙을 알아야 작곡을 할 수 있겠죠?

 

K-POP 작곡을 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반드시는 아니지만 배워서 나쁠 게 없다고 하고 싶어요.

 

예전에는 화성학을 배울만한 실용음악학원 및 실용음악 대학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서 음악을  하여 분석하여 화성학을 스스로 익혔죠. 물론 트랜스크립션은 화성학을 배우더라도 하는 게 좋습니다. 

 

이전엔 화성학이나 작곡 교육이 발달하지 않았기에 배우지 않은 사람들이 작곡가 세계에도 많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릅니다.

 

대학에도 실용음악과들이 많아졌고 실용음악학원 또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작곡가 용감한 형제 같은 경우 화성학 안 배우고 작곡가로 성공한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용감한 형제는 경제적으로 여유도 없었지만 음악을 엄청나게 많이 들었고 자연스럽게 화성학이 습득이 된 거라고 생각해요. 

 

이런 경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화성학을 알았다면 시간을 훨씬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니까요.

 

K-POP 작곡이나 일반 우리가 듣는 대중음악은 코드 진행이 비교적 단순한 편입니다.

 

4마디나 8마디로 반복되는 코드 진행이 많은 편인데요.

 

그래서 화성학을 깊게 배우진 않아도 버클리 재즈 화성학 중간까지는 배워놔도 작곡하는데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가요 발라드 같은 경우는 코드 진행도 점점 단순하지 않고 부가 화음 또한 재즈에서 쓰는 음들 많이 나오고 전조도 알아야 하거든요.

 

 

 

화성학을 공부하지 않은 댄스 작곡가 들의 곡을 보면 히트곡은 꽤 있지만 그 후에 거의 비슷한 스타일의 곡만 나와 그 곡이 그 곡처럼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기에 화성학이 필수라거나 화성학을 배운다고 무조건 작곡을 더 잘한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배우면 분명 여러모로  시간 단축이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음악 전문 용어를 알면 세션들이나 다른 작 편곡가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훨씬 수월합니다.

 

저도 같이 연주하거나 영화 음악이나 뮤지컬 음악 할 때 의뢰자가 음악 용어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경우  그냥 추상적으로 얘기하니 커뮤니케이션이 너무 힘들 때가 있더라고요. 

 

전 그래서 이왕이면 화성학 아니더라도 기초 음악이론이라도 배우라고 하고 싶어요. 

 


영화 음악이나 가요에도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이 들어가는데 이런 경우는 클래식 화성학과 재즈 화성학을 둘 다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화성학을 필수로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워두면 나쁠 게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질문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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