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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선법, 모드, Mode, Ionian, Dorian, Phrygian, Lydian, Mixo-Lydian, Aeolian, Locrian


 

 

 

안녕하세요. 지유입니다.

 

교회 선법은 고대 그리스 음계부터 시작해 중세시대에 미사를 드릴 때 부르는 성가가 점차 많아져 부르는 사람들이 성가를 배울 때 좀 더 능률적으로 부를 수 있게 음악이론가들이 만든 것이 교회 선법(Church Modes)입니다.

그냥 Mode라고도 합니다.  

 

이 교회선법(Mode)은 Jazz에서 즉흥 연주하는데 꼭 필요한 재료입니다. 또한 장조와 단조가 아닌 모달이라고 해서 한 모드로만 이루어진 곡들이 있습니다. 모달 곡을 작곡하기 위해서도 모드는 꼭 알아야 합니다. 

(모달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다시 다루겠습니다.)

 

클래식에서의 교회선법까지 얘기하면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헷갈릴 수 있으므로 Jazz에서 쓰이는 선법 위주로 다루겠습니다. 

 

 

 

오늘은 Major Scale의 7가지 Mode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ode란? 

 

모드는 한 스케일 안에서 으뜸음을 다르게 하여 그 스케일의 있는 나머지 음으로 차례대로 배열하는 것을 뜻합니다. 

 

이렇게 읽으니 이해가 잘 안 되시죠?  

악보와 함께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Major Scale 모드에 대한 포스팅이니  C Major Scale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C Major Scale는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입니다. 

 

C Major Scale 의 1음은 "도"입니다. 

 

도레미파솔라시도에서 가장 첫음인 도부터 차례대로 나열하면 똑같이 도 레 미 파 솔 라 시 도가 됩니다. 

 

이 1음을 으뜸음으로 차례대로 배열한 모드를 Ionian (아이오니안) 모드라고 합니다. 

 

C음을 으뜸음으로 시작했으니 C Ionian 이 됩니다. 

 

Ionian Mode 는 Major Scale과 같습니다. 아이오니안 모드가 먼저 있었고 후에 아이오니안 모드가 장음계가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오니안을 이오니안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다음 C Major Scale의 2번째 음인 "레"를 으뜸음으로 하여 나머지 C Major Scale 음들을 차례대로 배열해보겠습니다. 

 

 

레 미 파 솔 라 시 도 레입니다. 

 

이 음계를 Dorian(도리안)이라고 합니다. 

 

D음을 으뜸음으로 했으므로 D Dorian 이 됩니다. 

 

 

이번엔 C Major Scale의 3번째 음인 "미"를 으뜸음으로 하여 나머지 C Major Scale음들을 차례대로 배열해보겠습니다. 

 

 

미 파 솔 라 시 도 레 미가 됩니다. 

 

이 음계를 Phrygian (프리지안)이라고 합니다. 

 

E음을 으뜸음으로 했으므로 E Phrygian 모드가 됩니다. 

 

 

C Major Scale의 4번째 음인 "파"를 으뜸음으로 하여 나머지 C Major Scale 음들을 차례대로 배열하면

파 솔 라 시 도 레 미 파 가 됩니다. 

 

 

Major Scale에서 4번째 음을 으뜸음으로 하여 나머지 음을 차례대로 배열한 것을 Lydian(리디안)이라고 합니다. 

 

F음을 으뜸음으로 했으므로 F Lydian 모드가 됩니다. 

 

 

 

 

이번엔 C Major Scale의 5번째 음인 "솔"을 으뜸음으로 하여 나머지 C Major Scale 음들을 차례대로 배열해 보겠습니다. 

 

 

솔 라 시 도 레 미 파 솔 

 

Major Scale에서 5번째 음을 으뜸음으로 하여 나머지 음을 차례대로 배열한 것을 Mixo-Lydian(믹소 리디안)이라고 합니다. 

 

G음을 으뜸음으로 했으므로 G Mixo- Lydian 모드가 됩니다. 

 

 

 

이번엔 C Major Scale의 6번째 음인 "라"를 으뜸음으로 하여 나머지 C Major Scale 음들을 차례대로 배열해보겠습니다. 

 

라 시 도 레 미 파 솔 라 가 됩니다. 

 

Major Scale에서 6번째 음을 으뜸음으로 하여 나머지 음을 차례대로 배열한 것을 Aeolian(에올리안)이라고 합니다. 

 

A음을 으뜸음으로 했으므로 A Aeolian  모드가 됩니다. 

 

 Aeolian 모드는 후에 자연 단음계(Natural minor Scale)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C Major Scale의 7번째 음인 "시"를 으뜸음으로 하여 나머지 C Major Scale 음들을 차례대로 배열하면

시 도 레 미 파 솔 라 시가 됩니다. 

 

Major Scale에서 7번째 음을 으뜸음으로 하여 나머지 음을 차례대로 배열한 음계를 Locrian(로크리안)이라고 합니다. 

 

B음을 으뜸음으로 했으므로 B Locrian 모드가 됩니다. 

 

 

Major Scale의 모드는 이렇게 총 7가지입니다. 

 

Ionian (아이오니안)  : 1음이 으뜸음

Dorian (도리안) : 2음이 으뜸음

Phrygian (프리지안) : 3음이 으뜸음

Lydian (리디안) : 4음이 으뜸음

Mixo-Lydian (믹소리디안) : 5음이 으뜸음

Aeolian (에올리안) : 6음이 으뜸음

Locrian (로크리안) : 7음이 으뜸음 

 

 

 

이 Mode 들의 이름 또한 중요합니다. 모드의 이름은 고대 그리스 민족의 이름을 따온 거라 이름이 낯설고 어려우시겠지만 스펠링과 함께 순서대로 암기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Mode를 자세히 들여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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