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지안 모드, Phrygian Mode, 텐션, 어보이드 노트, 코드톤
안녕하세요. 지유입니다.
오늘은 Major Scale의 세 번째 모드인 Phrygian Mode(프리지안 모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C key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C key의 세번째 모드는 E Phrygian 모드입니다.
C Major Scale의 3번째 음인 미를 으뜸음으로 하여 배열을 하면 미 파 솔 라 시 도 레 미가 됩니다.
C Key의 다이아토닉 코드 스케일의 3도는 Em7입니다.
Em7의 코드톤은 미, 솔, 시, 레 가 되는데요.
미, 솔, 시, 레의 Scale Degree(음계에서 으뜸음부터의 도수)는 1, ♭3, 5, ♭7입니다.
♭이 붙은 이유는 단음정이기 때문입니다.
코드톤을 제외하니 파, 라, 도가 남는데요.
파, 라, 도를 텐션과 어보이드 노트를 구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는 앞의 코드 톤인 미와 단 2도가 되므로 어보이드 노트가 됩니다. 분석 기호는 S♭2가 됩니다.
파가 E Phrygian의 2번째 음이지만 1음에서 음정이 단 2도이므로 ♭2가 됩니다.
라는 앞의 코드톤이 솔인데요. 이 두 음정은 장 2도가 되므로 텐션이 됩니다.
1음인 미에서 라는 완전 4도 이므로 4+7=11 텐션 11이 됩니다. 분석 기호는 T11입니다.
마지막으로 도는 앞의 코드톤 시와 단 2도가 되므로 어보이드 노트가 됩니다. 1음인 미와 도는 단 6도이므로 분석 기호는 S♭6가 됩니다.
프리지안은 텐션이 11 하나밖에 없는 모드입니다.
프리지안 모드의 구조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프리지안 모드는 1음과 2음사이, 5음과 6음 사이가 반음이고 나머지는 다 온음입니다.
반음 온음 온음 온음 반음 온음 온음으로 구성된 모드가 프리지안 모드입니다.
프리지안 모드는 모던 재즈에서는 Em7뿐 아니라 E7sus4(♭9)에서도 쓰입니다. 이 내용은 나중에 다룰 때가 있을 듯하네요. ^^
지금은 일단 기본적인 내용을 숙지하시고 자신의 악기에서 연습을 해보시고 각 모드가 갖고 있는 색깔을 익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엔 리디안 모드를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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