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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유입니다. ^-^

 

오늘은 가난한 집에서 베컴 부부보다 더 부를 이룬 켈리 최 님의 이야기입니다. 

 

켈리 최(최금례 회장)는 전북 정읍 한 시골 마을에서 6남매 중 셋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집안이 가난했던 탓에 중학교 졸업 후에 고등학교를 보내줄 수 없다는 부모님의 말씀을 듣고 그녀는 고등학교를 가기 위해 혼자 열심히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고등학교를 알아봅니다. 그러나 그 마저도 부모님이 지원을 해줄 수 없으셔서 결국 혼자 서울로 올라와 와이셔츠 공장에서 일하며 공부합니다. 

 

그녀는 이렇게 힘들게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에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갑니다. 하지만 모든 트렌드의 시작은 프랑스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고 난 후에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를 꿈꾸며 무작정 프랑스로 갑니다. 

 

그녀는 그 곳에서 힘들게 프랑스 최고의 디자인 대학에 진학하고 졸업 후에도 디자인 업계에서 일을 하다가 이직을 고민하던 때에 지인이 쉬는 동안만 광고업 도와달라고 제의합니다. 그녀는 고민하다가 지인 제의에 수락하고 마치 자신의 사업인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광고업은 승승장구합니다. 지인은 이 일을 계속해주길 바라지만 패션계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여기에 남을 것인지 이제 결정해야 할 때가 온 거 같다고 그녀에게 말합니다. 켈리 최 역시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세계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프랑스까지 왔고 최고의 대학을 졸업까지 했는데 광고업으로 가자니 나중에 후회할 것 같고 주변의 시선도 두려웠다고 합니다. 그녀는 내가 정말 패션계에서 일하면서 행복했나 스스로에게 물어보는데 그렇지 않았던 자신을 발견하고 그리고 최고가 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패션계에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고 지인과 동업을 이어 나갑니다. 

 

그 후로도 계속 승승장구하고 프랑스 한인들 사이에서는 성공한 사업가로 인정받고 살고 있던 중 한 프로젝트에 무리수를 두면서 순식간에 40대에 10억의 빚을 지게 됩니다. 그 빚을 생각만 해도 감당할 수 없었던 그녀는 이후 집에 틀어박혀있다가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걷는 것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 걷고 또 걷습니다. 자살도 생각해 보았지만 어머니를 생각하니 다시 일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본인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적고 외웠다고 합니다. 그 목표는 두가지였는데요. 하나는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하자 와 사업에 성공하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정말 마음이 아프지만 자신이 사업에 실패한 요인들을 생각해내기 시작합니다. 이 부분들은 켈리 최님 책에 자세히 적혀 있어서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구매해서 읽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녀는 실패 요인을 완벽하게 분석해 나가기 시작했고 2년여를 사업을 다시 하기 위해 치열하게 연구해 나가기 시작합니다. 초기 자본 비용이 많이 들지 않고 경기에 흐름을 타지 않는 사업을 위해 요식업을 선택하고 프랑스에서 프랑스 요리로 경쟁하기에는 경쟁력이 너무 떨어지니 아시아 음식 중에 먹힐만한 사업으로 초밥을 생각해냅니다. 프랑스 내에 초밥으로 가장 유명한 야마모토 님께 계속 찾아가서 자신의 즉석 초밥 도시락 사업을 얘기하지만 계속 거절당합니다. 끈질기게 설득한 덕에 켈리 델리를 창업하여 마트 안에서 즉석 초밥 도시락을 판매하여 연 5000억의 매출을 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연매출 7000억이라고 하더군요. ㅎㄷ ㄷ) 

 

그녀는 미국에서 성공한 “김밥 파는 CEO”의 저자 김승호 사장에게 편지를 보내 사업의 노하우도 전수받았고 맥도널드 유럽 회장에게 편지를 썼고, 그분이 켈리 최 매장까지 찾아와 영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절실함이 보이고 절망 가운데 무기력과 우울, 불안을 이겨내고 행동에 옮겼다는 것에 박수를 보냅니다. 

 

켈리 최는 지금 앞으로 제2의 꿈을 구상하며 사랑하는 남편, 그리고 6살 된 딸과 함께 수백 권의 책을 요트에 싣고 남편의 꿈이었던 요트 타고 일 년 동안 세계일주 여행까지 해냈습니다.

 

켈리 최는 돈도 경험도 없는 이들의 성공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첫째, 내가 누구인지를 파악할 것

둘째, 나의 꿈을 정리하고 외우고 쓸 것

셋째, 관련 분야의 책을 모두 섭렵할 것

마지막으로 “일단 들이대"

 

저는 둘째, 넷째 이건 진짜 맞다고 얘기할 수 있는 산 증인인데요. 저도 마음속에 그려뒀던 유학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겨우 모아둔 돈 몇 백 들고 유럽으로 유학 가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왔어요. 그 과정에 정말 힘들었지만 운도 따라줬고 내 꿈을 마음에 그리고 일단 들이대면 생각지도 못한 길이 열린다는 것을 경험했거든요. 모험은 많은 리스크가 있지만 그만큼 기회도 주더라고요. 

 

저 역시 이제 한국에 와서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과정이라 참 쉽지 않은데요. 켈리 최 님이 40대에 10억의 빚을 갖고도 좌절을 이겨내며 자신을 믿고 치열하게 다시 시작하면서 성공한 과정을 보면서 저도 누군가에게 언젠가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어려운 시기 우리 모두 힘냅시다!

 

 

 

켈리 최 님의 유튜브 채널!


www.youtube.com/channel/UCZmPiZdqohchy4y1NWKdY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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