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지유입니다. ^-^

 

많은 사랑을 받은 트로트 가수 홍진영 씨가 조선대 무역학과 박사 출신이라 한 때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요. 예전부터 논란이 되었던 그녀의 석사 논문이 조선대 연구진실성위원회 조사 결과 표절이라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연구진실성위원회는 홍진영씨 측에 12월 18일 오후 5시까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씨 논문의 표절 여부를  다음 주 안으로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권위기관인 연구진실성위원회에서 잠정 결론을 내린 만큼 홍진영 씨 석박사 학위 취소가 될 확률이 크다고 하네요. 

news.nate.com/view/20201215n07457

 

가수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잠정 결론

조선대 연구진실성위원회 조사 결과…대학원위원회 내주 최종 결정 홍씨 석박사 학위 취소 가능성 커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조선대학교가 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이 표절됐다는 잠정

news.nate.com

 

 

홍진영씨의 논문 논란은 오래전부터 있었는데요. 2013년도에 출연했던 라디오 스타에서도 박사 출신 가수가 맞냐는 MC들의 질문에 응 이라고 대답을 했고 본인의 석사 논문 제목에 묻는 질문에 한류 콘텐츠의 수출 방안이라고 또박또박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고학력에 대한 의구심 악플들 때문에 상당히 많이 힘들었다고 하는데요. 돈 주고 박사 딴 거 아니냐, 아버지가 논문 대신 써준 게 아니냐 등의 악플들에 요즘 어떤 세상인데 내가 거짓말을 하겠냐고 대답했었네요. 

 

www.youtube.com/watch?v=kWblGRKNTKk  

 

이게 유독 논란이 된 이유는 홍진영씨의 아버지 홍금우 씨 때문인데요. 홍금우 씨는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조선대 교수협의회장, 광주은행 상임감사위원, 뉴라이트 정책포럼 상임의장, 새누리당 나주 화순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지낸 분입니다.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도 출연하셔서 홍진영을 세계적인 교수로 만들고 싶었었다는 인터뷰를 했었죠. 조선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인 아버지 밑에서 조선대학교 석, 박사 학위를 딴 것이 혹시 아빠 덕을 본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계속 있었습니다. 

 

 

 

지난 11월에 국민일보는 단독으로 한 익명의 공익제보자가 홍진영씨 석사 논문을 국내 대표적인 표절 검사 프로그램 카피킬러로 검사해보니 표절률이 무려 74 퍼센트나 되었다고 합니다. 표절률 관련 법은 없지만 통상적으로 표절률 25퍼센트를 기준으로 한다고 하는데요. 제보자가 이렇게 한 이유는 홍진영 씨가 연예활동으로 바쁠 때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기에 합리적 의심이 들어 표절 검사를 해봤다고 합니다. 이 기사에 소속사는 표절 아니고 증명할 자료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ntertain.naver.com/read?oid=005&aid=0001377996

 

[단독] 홍진영 석사 논문 표절 의혹… “표절률 74%”

박사 출신 트로트 가수 홍진영씨의 조선대학교 석사 논문이 표절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국민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공익제보자를 통해 입수한 홍씨의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 ‘

entertain.naver.com

 

홍진영씨 석사학위 논문은 2008년 3월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이 낸 국제문화산업 교류재단 제출문 한류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종합조사연구를 표절한 것 같다는데요. 이에 홍진영 씨 측은 인용을 많이 했다고 주장했지만 일반적으로 논문이 쓰는 인용 방식과는 다르게 했고 참고문헌에 인용자료 제목을 명시했지만 본문에는 별도 표기를 안 했다고 합니다. 

국민일보는 후속기사로 홍진영씨를 가르쳤던 조선대 무역학과 전 교수님의 인터뷰를 기사로 냈는데요. 교수님은 홍진영 씨를 학교에서 거의 본 적이 없고 석사와 박사 논문 다 가짜라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리고 홍금우 씨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고 하셨네요. 동료 교수님들도 터질게 터졌다는 반응이셨다고 합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5&aid=0001378371

 

[단독] 조선대 전 교수 “부끄럽다… 홍진영 논문은 가짜”

“부끄럽습니다. 지금이라도 양심을 걸고 밝히고 싶습니다. 홍진영씨의 석사 논문 표절률이 74%라는 기사는 틀렸습니다. 74%가 아니라 99.9%입니다. 저는 학교에서 홍진영씨를 본 적이 거의 없습니

news.naver.com

 

홍진영씨는 표절 인정 안 하지만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하여 황당하고 이상한 태도를 보였는데요. 학위를 법적으로 심의를 거쳐 취소는 할 수 있지만 반납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글을 써 논란은 더더욱 증폭이 되었습니다. 석, 박사 학위를 받는 것은 상당히 쉽지 않은데 이렇게 자신의 학위에 애정이 없을 수가 있나 싶네요.. 

 

그 후 더 논란이 된 것은 홍진영씨의 태도였는데요. 논란이 있음에도 안돼요 라는 신곡을 내고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도 평소처럼 활동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후 조선대에서 조사가 들어가자 미운 우리 새끼에 얼굴을 내밀고 있지 않습니다. 

 

홍진영씨는 어제 12월 18일에 조선대 측의 논문 표절을 받아드리고 가슴 깊이 뉘우치겠다고 사과했다고 합니다. 그 동안 변명만 했던 이유에 대해 표절을 인정하면 다시는 무대에 못설거 같아서 무서웠고 교수님이 문제 없다고 하셨고 학위로 강의 나갈 것도 아닌데 라는 생각으로 자기자신을 합리화 했다고 고백했네요. 

 

조선대 대학원 위원회에서 12월 23일 오늘 홍진영씨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최종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학위 취소에 대한 행정조치 절차를 밟는다고 하네요. 석,박사 학위 모두 취소가 되겠네요.

 

논문 표절은 저작권법 위반으로 처벌받을 수 있는데요. 1년 이하 징역, 천만 원 이하 벌금형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홍진영 씨의 표절이 사실이어도 공소시효 7년이 지나 처벌은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