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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유입니다 ^-^ 

 

 

재밌을 거 같은 곧 개봉하는 한국 코미디, 액션 영화 오케이 마담 줄거리와 예고편입니다.~!

예고편이 1차에서 3차까지 공개되었네요. ^^

 

 

개봉일 : 2020년 8월 12일 

러닝타임 : 100분

감독 : 이철하 (먹는 존재, 괭이, 날, 보러 와요, 사랑 따윈 필요 없어, 폐가, 오케스트라, 스토리 오브 와인, 시월애)

등급 : 15세 관람가 

출연 :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영천시장에서 꽈배기 맛집 운영하는 사장 미영(엄정화)과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하는 석환(박성웅)은 사이좋은 부부입니다. 미영이 마신 드링크제에서 이벤트 1등에 당첨되어 하와이 여행에 당첨되고 부부와 딸 오나리는 생애 첫 해외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비행기를 사라진 비밀요원 목련화를 찾는 북한에서 온 테러리스트들이 접수하게 되면서 그들의 행복한 여행길은 공포의 도가니에 빠지게 됩니다. 테러리스트들을 상대로 미영, 석환 부부는 숨겨진 내공으로 승객들을 구출하게 되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배우 엄정화는 오케이 마담에서 평범한 꽈배기 맛집 사장에서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로 떠오르는 미영 역을 맡았다고 하네요~! 무엇이든 잘 꼬아버리는 특기가 있다고 합니다. 기내 액션을 위해 엄청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엄정화는 오케이 마담 배우들과 마음이 잘 맞아서 특별히 연기를 할 필요가 없었던 작품이었다고 합니다.  

 

엄정화는 연기뿐 아니라 작품 고르는 안목도 좋으니 이번 영화도 기대해봐도 될 거 같습니다. ^^ 

 

 

배우 박성웅은 영천시장의 유명한 사랑꾼, 컴퓨터 능력자인 석현 역을 맡았다고 하네요.~ 그는 미영의 남편이고 이영화에서 현란한 손가락 액션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궁금하네요.~ 현란한 손가락 액션이 무엇 인지.. ^^ 

 

배우 이상윤은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리철승 역을 연기했다고 하네요. 예전에 사라진 비밀요원 목련화를 찾기 위해 이 비행기에 타게 되는데요. 고난도의 기내 액션부터 처음 도전하는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마스터했다고 합니다. 이철하 감독과는 두 번째 인연인데요. 이상윤의 성실한 면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리철승 역을 부탁했다고 합니다. 캐릭터 분석부터 사투리까지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며 무한 신뢰를 보냈다고 합니다.

 

선하게 생긴 이상윤이 악역으로 이미지 변신을 했다니 기대되네요. ^^ 

 

 

 

배우 배정남은 첩보 요원을 꿈꾸는 허당 승무원 현민을 맡았다고 합니다. 멋있고 듬직해 보이지만 허당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예리해서 승객의 작은 움직임도 포착한다고 하네요! 배정남은 승무원 현민 역을 위해  짐 싣는 법과 기내 방송하는 법 등 실제 승무원 교육에 참여하며 영화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총기 어린 눈빛으로 역대급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인질로 잡혀 우는 허당 매력 가득한 모습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가 현장에서 진지하면 진지할수록 더 웃겼다는군요. ㅋㅋㅋ

 

 

배우 이선빈은 신원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승객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라고 하니 어떤 역할로 나올지 정말 궁금합니다.!!

 

 

 

캐릭터들이 개성 있고 재밌을 거 같아서 기대가 됩니다 ^^ 8월 12일 대개봉!

 

https://www.youtube.com/watch?v=p_GIIhwxS1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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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케이 마담을 봤습니다. ^^ 아주 작은 상영관에서 소수의 사람들과 봤네요.~

이 글에는 스포일러와 결말이 포함되니 영화를 보지 않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영화는 10년 전 북한 공작원 리철승(이상윤)과 목련화가 임무수행을 하던 중 목련화는 자신을 죽이러 누군가 올 것이라는 연락을 받습니다. 그리고 리철승이 눈 앞에 나타납니다. 그녀는 리철승에게 총을 쏘고 도망가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영천시장에서 꽈배기 맛집을 하는 미영(엄정화)과 컴퓨터 수리를 하는 석환(박성웅)은 닭살부부입니다.

미영은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다가 뚜껑에 쓰여있는 이벤트에 1등인 하와이 가족여행권에 당첨됩니다. 

당첨은 너무나 기뻤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벌고 아끼고 살아가는 그녀에게 세금 떼고 일도 당분간 쉬어야 하는 하와이 여행은 사치일 뿐이었습니다. 미영은 석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하와이 여행권을 중고나라에 팔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때 마침 미영과 석환의 딸 오나리는 집에 왔는데 이런저런 얘길 하다가 비행기도 한번 타본 적 없고 해외여행 못 가본 집은 우리 집밖에 없다며 하소연합니다. 미영은 딸의 그런 모습에 흔들리고 하와이로 가는 것으로 마음을 바꿉니다. 

미영과 딸은 심지어 비즈니스 석으로 업그레이드해준다고 해 난생 첫 여행에 너무 행복해하며 비행기에 몸을 싣습니다.  

 

하지만 그 비행기에는 10년 전 사라진 북한 공작원 목련화를 찾는 북한공작원들도 타고 있었습니다. 핵무기 설계도의 비밀을 풀기위해선 그녀의 홍채가 필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북한 공작원들은 몰래 목련화를 찾아 보았지만 그녀를 찾을 수 없었고 미영이 마카다미아를 너무 많이 먹어 화장실에 가있는 사이 북한 공작원들이 비행기에 있는 직원과 승객들을 이코노미석으로 몰아넣습니다. 

 

그때 북한공작원 리철승(이상윤)의 눈에 모자에 마스크를 낀 수상한 여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그녀를 쫓아갔고 마스크와 모자가 벗겨지자 그녀는 목련화가 아니라 유명 배우 안세라(이선빈)였습니다. 

 

한편 미영은 화장실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갑자기 나타난 북한 공작원을 제압해버립니다. 바로 그녀가 목련화였던 거죠.. 미영은 10년 전 임무에서 같은 편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남한으로 와 성형 수술하고 남편 석환과 결혼해 평범하게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 

 

 

화장실에서 안 오는 미영을 찾기 위해 남편 석환은 나리를 옆에 있던 할아버지께 부탁드리고 아내 미영을 찾으러 갑니다. 석환은 알고 보니 국정원 전 직원이었습니다. 그의 컴퓨터 실력으로 국정원에 연락해 현 상황을 알리지만 그 비행기에 국정원 직원이 1명 타고 있으니 퇴사한 직원은 신경 끄라고 합니다. 하지만 국정원 직원은 전혀 움직임이 없고 미영은 요원을 꿈꿨던 승무원(배정남)의 도움으로 스튜어디스 분장을 하고 북한 공작원들을 한 명씩 때려눕힙니다. 하지만 미영과 석환은 리철승에게 잡히게 되고 줄에 포박되어 한 방에 갇힙니다. 

 

미영은 석환이 국정원 전 직원이란 것을 그날 알게 되었고 자신을 감시한 것이냐고 물었는데 석환은 처음엔 감시였지만 그녀의 따뜻함에 반하게 되었고 퇴직금도 포기하고 국정원을 퇴사한 것이었죠. 그 둘은 다시 한번 사랑을 확인합니다. 한편 리철승의 부하가 갑자기 리철승을 공격합니다.  목련화를 다른 곳에 큰돈에 넘기기로 배신을 한 것이죠.  리철승 역시 포박해 석환과 미영이 있는 곳에 같이 가둡니다. 리철승과 미영은 10여 년을 서로 오해했던 것을 알게 되고 승무원 현민 (배정남)의 도움으로 묶여있던 밧줄을 풀고 북한 공작원들을 모두 제압합니다. 

 

비행기는 평화로워졌고 해피엔딩인 줄 알았지만 석환이 나리를 부탁했던 옆 좌석 할아버지는 알고 보니 목련화를 쫓던 또 다른 북한 공작원 북극성이었습니다. 엄마에게 데려다주겠다며 딸 나리에게 곰인형을 주며 데려가더니 나리를 인질 삼아 같이 가지 않으면 이 비행기를 폭파시킬 거라며 미영을 협박합니다. 이에 격분에 자신을 제지하려고 하는 석환을 북극성은 총으로 쏴버립니다. 결국 나리를 풀어주고 비행기를 폭파시키지 않는 조건으로 미영은 북극성과 함께 북한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북극성과 미영은 낙하산을 매고 북극성은 비행기 문을 열어버립니다. 미영은 북극성을 비행기 밖으로 밀어버리고 나리가 미영에게 곰인형을 던지고 미영은 그 곰인형을 비행기 밖으로 던져버립니다. 알고 보니 곰인형은 폭탄이었죠.  그렇게 드디어 성공적으로 테러리스트들을 없애버리고 리철승은 미영과 작별인사를 한 뒤 낙하산을타고 떠납니다. 

 

한국에서는 비행기를 인천으로 돌리라고 하지만 기장은 연료가 없다는 핑계로 하와이로 갑니다. 미영의 가족과 승객들은 하와이에 무사히 도착합니다. 하와이에서 신나는 휴가를 보내는데 알고보니 당첨이 아닌 하와이 여행은 석환이 10년 동안 돈 모아 계획한 것이라는 것을 안 미영은 석환을 응징(?) 하러 쫓아가며 영화는 끝납니다. ^^

 

 

주로 악역으로 많이 나오던 배우 박성웅의 코믹 연기와 엄정화의 좁은 비행기 안의 액션은 재밌었어요. 그들의 딸 오나리 역으로 나온 배우 정수빈 역시 감칠맛 나는 연기를 보여줘서 각 캐릭터들이 재밌었어요. 카메오들이 대거 출연하는데 몇몇 카메오들을 잘 못 사용한 거 같아 아쉬웠어요. 개그가 좀 억지스러운 면이 많았고 중간중간 반전들은 괜찮았는데 마지막 북극성은 뭔가 약했어요. 킬링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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