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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유입니다 ^-^

 

7월 29일에 개봉하는 영화 강철비 2: 정상회담 에 대해 알아볼까요?

 

 

감독 : 양우석 (변호인, 강철비 감독)

러닝타임 : 132분

등급 : 15세 관람가

출연 :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신정근, 류수영, 염정아, 김용림 

 

강철비2는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 (정우성),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간의 남북미 정상회담이 북한 원산에서 열리는데요. 북미 사이가 좀처럼 이견이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곽도원)의 쿠데타가 발생하고 납치된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에 정말 좁은 함장실 안에 인질로 갇히게 됩니다. 
 

 

배우 정우성이 강철비 2에서 맡은 역할은 대한민국 대통령 한경재 라고 합니다. 

한경재는 대통령으로서는 냉철한 이성의 소유자지만 아내에게 잔소리를 듣고 딸에게는 용돈을 빼앗기기도 하는 평범하고 인간적인 아빠이기도 한 캐릭터라고 합니다. 

 

정우성은 "우리 민족의 불행이 새로운 희망과 평화로 갔으면 한다"라고 영화 개봉 소감을 전했다고 합니다. 

 

 

배우 유연석은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위원장 역을 맡았다고 합니다. 

유연석은 그 동안 맡아 왔던 친근한 이미지를 떨쳐내고 젊은 북의 지도자에 완벽 변신했다고 합니다. 

유연석은 "영어를 하는 설정, 가장 어린 지도자로서의 모습, 내 잠수함에 타인에 납치된 아이러니 등 재미있는 부분들이 많았다. 헤어스타일 의상 말투 영어 등 많은 것들을 감독님과 고민하고 상의해서 준비했다"며 "실제 인물을 모사하면서 연기하고 싶지 않았다. 영화에서 보여드릴 수 있는 것만 보여주고자 했다"라고 합니다. 

 

배우 곽도원은 핵무기 포기와 평화체제 수립에 반발하는 북 호위총국장 쿠데타의 주동자 역할을 맡았는데요.

악역처럼 보이는 이 역할을 "다른 인물들과 생각과 뜻이 다르다는 생각으로 연기했다"고 합니다. 이어 "나는 영화의 균형을 묵직하게 잡아주는 캐릭터라고 봤다. 잠수함이 생각보다 좁은 데 그래서 다들 힘들게 연기했다"라고 합니다.

 

사진만 봐도 맡은 역할이 진짜 잘어울릴거 같습니다. :)

 

 

 

배우 앵거스 맥페이든 (Angus MacFadyen) 은 자기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생각하는 다혈질 미국 대통령 역을 맡았다고 하네요~ 공식적인 외교 석상에서 북 위원장(유연석)에게 북한의 핵을 미국으로 가져가 쇼를 해주겠다거나 북한이 아직 무사한 건 다 자기 덕이라며 거침없는 발언도 서슴지 않는 미국 대통령 스무트를 연기한다고 합니다. 재치 있는 표정과 핵잠수함 백 두호에 납치되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배가 고프다고 소리치고, 자리가 부족해도 자기는 누워야 한다고 말하는, 솔직한 캐릭터로 나온다고 합니다. 

 

비하인드 스토리로 좁은 잠수함 안에서 앵거스 맥페이든이 방귀를 뀌는 장면에서 실제로 방귀를 껴서 다른 배우들이 냄새나는 척 연기할 필요가 없었다고 하네요. ^^ 

 

 

 이 영화는 개봉에 앞서 누리꾼들에게 '북한을 미화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양우석 감독은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비슷한 논란이 있다. 일단 영화를 보시고 나면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 싶다. 개개인의 가치관이 다르겠지만 외교와 안보는 국가 차원에서 달리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고 합니다. 

 

조연이신 신정근, 류수영, 염정아, 김용림 배우들도 어떤 모습으로 영화속에서 나오실지 기대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KKPUEANoH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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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강철비 2:정상회담을 보고 왔습니다~

강철비 1을 안 보신 분들 그냥 강철비 2 보셔도 됩니다. 전혀 관계가 없어요.

밑에 글에는 스포일러와 결말이 포함되어 있으니 안 보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미국과 일본이 군사훈련을 하는데 항상 두 국가만 해오다가 한국도 참여를 하라고 미국에서 요청을 합니다. 대한민국 한경재 대통령(정우성)은 거절하다가 중국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북미 평화협정 체결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훈련에 참가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북한의 원산에서 남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게 됩니다. 북한과 미국이 이견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을 때 북한의 호위총국장(곽도원)은 핵 포기에 반발해서 쿠데타를 일으킵니다. 세 정상은 북한 핵잠수함 백 두호의 좁은 함장실에 감금당합니다. 

 

 

북위 원장(유연석)은 호위총국장에게 왜 이러는지 물었고 그는 핵잠수함으로 일본을 공격하고 중국으로부터 원조를 받기로 했다고 말합니다. 한편 쿠데타로 미 대통령이 납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통령 권한대행으로 부대통령은 자신에게 기회가 온 거라 생각하여 북한에 ICBM 미사일을 발사합니다. 이에 격분한 호위총국장은 미 대통령에게 미국이 무슨 꿍꿍이인지 알아내게 됩니다. 

 

이 모든 대화는 한경재대통령이 몰래 누른 스위치로 인해 잠수함의 있는 모든 군인들이 듣게 됩니다. 그리고 북위 원장이 납치가 아닌 시찰 나온 줄로만 알고 있던 군인들은 사실을 알게 되고 호위총국장과 백두호 함장 (류수영 : 극 중 호위총국장과 형제) 그의 부하들과 핵잠수함 안에서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북한 핵잠수함 부함장 장기석(신정근)의 도움으로 겨우 2명 밖에 탈 수 없는 구명보트에 북위 원장과 스무트 대통령이 타게 되고 한경재 대통령은 두 정상에게 평화협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핵잠수함에 남습니다. 

 

스무트 대통령은 탈출하자마자 북한이 일본을 공격하려고 했다는 것을 부통령에게 알립니다. (사족입니다만.. 저는 이 부통령 역 배우분 볼 때 배우 김정은 씨가 떠올랐어요. 알게 모르게 뭔가 닮은...)

 

부통령은 그 즉시 일본에게 알리고 화가 난 일본은 잠수함을 백두호로 보내어 공격합니다. 

 

부함장은 위험상황에서도 일본에게 미사일을 쏠려고 시도하는 호위총국장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전두 지휘하여 잘 살아남았다가 알 수 없는 미사일이 양쪽에서 날아와 이제 죽음을 준비해야겠다 생각하여 부함장과 한대통령은 마지막 메시지를 남깁니다. 

 

다행히도 한쪽은 우리 해군이었습니다. 독도에 다가온 일본 잠수함 미사일을 우리 해군이 미사일을 쏴서 자폭시켰고 우리나라 영토라 일본 잠수함은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에 미 대통령과 북위 원장이 평화협정에 서로 사인을 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였습니다. 잠수함이라는 좁은 곳에 세 정상이 잡혀있는 소재는 좋았지만 잠수함에 갇혀있던 그 부분이 너무 지루하더라고요... 캐릭터는 한대통령은 너무 착하고 인자하고 하지만 뭔가 카리스마 없고 유약하게 보이는 모습으로 나오고 스무트 대통령은 이기적인 모습, 웃기는 모습으로만 나와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나만 제일 좋았던 건 뒷부분에 나오는 잠수함 전투씬은 무척 좋았습니다. 

 

스무트 대통령 역을 너무너무 잘 소화해낸 앵거스 맥페이든의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트럼프를 연상케 하는 말과 행동을 너무너무 잘 표현해 낸 거 같아요! 북한 위원장 역을 맡은 유연석도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더라고요. 안 어울릴 거 같다 생각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제 개인적으로는 북한 핵잠수함 부함장 장기석 역을 맡으신 배우 신정근 님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개그 치는 장면들이 자주 나오지만 진짜 많이 씁쓸합니다. 우리나라가 강대국이었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는 쿠키영상이 있으니 끝까지 꼭 보시길 바랍니다~! ^^ 

 

 

 

저는 강철비 2를 보면서 북한 핵잠수함 부함장 장기석 을 맡은 배우 신정근 님의 연기가 너무 좋았어요!

 

 

1966년생인 배우 신정근은 연극배우 출신 영화배우입니다. 

1997년 영화 1818에서 단역으로 데뷔하셨고 그 후 복수는 나의 것, 챔피언, 왕의남자, 와일드카드 등 에서 단역으로 출연하셨고요. 영화 너를 사랑한 시간, 언터처블, 황산벌에서 김흠순 역,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행랑아범 역, 남자 친구에서 김장 수역, 호텔 델 루나에서 김선비 역 등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연기한 실력 있는 배우입니다. 

수상경력은 2009년 제1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남우조연상, 2011년 제33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남우 인기상이 있네요!

 

 

 

강철비 2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잠수함 전투의 북한 최고 전략가로 부하들에게 따뜻하고 인류애가 있는 뛰어난 연기를 보여주는데요.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 신정근 님 드라마와 영화에서 더욱더 많은 활약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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