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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유입니다.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역사왜곡 논란으로 물의를 빚으면서 빈센조 비빔밥 PPL과 여신강림 PPL 논란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영화, TV/TV 프로그램] - 조선구마사 작가 박계옥 역사왜곡 논란, 조선구마사 해명

 

요즘 중국의 역사왜곡 행보를 보면 드라마속 무리한 중국 PPL에 대한 시청자 반응은 매우 불쾌할 수밖에 없습니다. 

 

 

 


 

빈센조 중국 비빔밥 PPL 논란 

 

  • 빈센조 중국 비빔밥 PPL 논란
  • 우리나라 비빔밥의 역사 기록 
  • 김치와 파오차이 
  • 중국 기업 즈하이궈 
  • 빈센조 중국 비빔밥 PPL 논란에 중국인들의 SNS 반응

 

tvN 드라마 빈센조 8회에서 중국기업 즈하이궈의  인스턴트 비빔밥이 PPL로 등장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디스패치에 의하면 이 인스턴트 비빔밥 제품 노출은 총 4회 3~4억 원 계약을 맺은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전통음식 비빔밥은 많은 역사적 근거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조선 중기의 문신인 박동량의 기재잡기 속에는 한 대접에다가 생선과 채소를 섞어 세상에서 말하는 이른바 혼돈반과 같이 만들어 내놓으니 전임이 두어 숟갈에 그 밥을 다 먹어 치웠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또한 조선 후기의 문신인 권상일이 쓴 청대일기, 실학자 이익이 쓴 성호 전집, 실학자 이덕무가 쓴 청장 관전서, 이학규의 낙하생 집에는 비빔밥을 한자어로 쓴 골동반이 언급됩니다. 

 

또한 장혼이 지은 백과서 몽유 편에는 브뷔음 이라는 비빔밥의 한글 표기가 등장하고 명물 기략에는 비빔밥을 한자로는 골동반이라고 쓰고, 부를 때는 부빔밥이라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 에는 회비빔밥, 대하 비빔밥, 새우젓갈 비빔밥, 새우알 비빔밥, 채소 비빔밥, 생오이 비빔밥, 김가루 비빔밥 등 여러 가지 비빔밥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19세기 후반의 조리서인 시의전서에는 비빔밥의 조리법 또한 언급되어 있습니다. 

 

 


 

중국기업 즈하이궈의 비빔밥 협찬은 상당히 불쾌할 수밖에 없는데요. 

 

중국 쓰촨성의 채소를 절인 발효음식 파오차이를 한국이 베낀 거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즈하이궈 비빔밥에는 중국어로 한국식 파오차이라고 표기되어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치가 인기를 얻기 전까지만 해도 파오차이는 중국의 향토음식이지만 중국인들에게도 익숙하지 않은 음식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치가 중국을 포함 해외로 본격적으로 수출하면서 한국이 많은 돈을 벌어들이니 김치가 파오차이를 베낀 식품이며 더 우수하다는 어이없는 주장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중국의 사서에서 조차도 어떤 역사적 근거도 없는 내용입니다. 

 

파오차이는 오히려 피클이랑 비슷한 음식으로 소금에 절인 채소를 바로 발효하거나 끓인 뒤에 발효하는 식품이며 모양도 김치와는 완전 다릅니다. 

 

 

중국은 파오차이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위생법을 제정하고 적용하여 파오차이가 김치시장을 잠식하는 것이 목표로 보입니다. 

 

 

이 PPL 논란은 중국 즈하이궈가 한국 드라마의 영향력을 이용해 수많은 나라에 자사의 제품 홍보를 노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문제는 이 장면을 보고 해외의 시청자들은 비빔밥을 중국음식으로 오해할 수 있기에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중국 사람들이 이 빈센조 속 PPL 논란을 보고 비빔밥을 폄하했는데요.

 

SNS를 통해 비빔밥은 남은 음식을 처리하는 방법, 한국에 먹을 것이 없어서 남은 재료를 넣다가 비빔밥이 나온 것, 식문화가 부족해서 비빔밥으로 흥분한다 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합니다. 우회해서 한국 드라마 보는주제에 ..혐오를 안 하고 싶은데 혐오를 하게 만드네요.

 

 


 

여신강림 PPL 논란

  • 여신강림 즈하이궈 PPL 논란
  • 즈하이궈 동원참치 CF 표절 논란
  • 중국기업 징둥 PPL 
  • PPL 논란 중국인들의 SNS 반응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서도 많은 PPL 논란이 있었는데요. 

 

드라마 장면 속 여고생들이 편의점 야외 테이블에서 인스턴트 훠궈를 먹고 있어 시청자들이 한국이 배경인 한국 드라마가 맞냐고 비판했습니다.  

 

 

이 제품 또한 빈센조 논란 속 비빔밥 즈하이궈의 인스턴트 제품인데요. 한국에서는 판매가 되지 않고 있으며 직구 사이트에서나  2만 원 대에 살 수 있는 제품입니다.

 

 

 

또한 여신강림 속 즈하이궈의 배너가 계속 나와 이곳이 중국인지 한국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냅킨에도 즈하이궈의 로고가 붙어있습니다. 

 

즈하이궈는 이전에 우리나라 동원참치 CF도 표절 논란이 있던 회사입니다. 

 

위 동원참치, 아래 즈하이궈 

여신강림 드라마 끝날 때는 제작에 즈하이궈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드라마 여신강림에는 한국 길거리에서 보기 힘든 홍등, 버스정류장 광고판에는 중국 기업 징둥의 광고가 거대하게 등장, 중국 기업의 로고가 박힌 택배 상자 등 무리한 중국 PPL로 여론이 좋지 않았습니다.

 

 

 

 

 

무리한 PPL로 여신강림은 시청률 하락으로도 이어졌는데요. 이 논란을 본 중국 네티즌 들은 중국 자본이 없으면 드라마 제작이 불가능한 나라, 한국 드라마는 중국 영향력에 지배됐다, 한국의 편협한 민주주의가 우습다는 댓글을 달았습니다. 중국인들이 민주주의를 논한다니... 우습네요. 

 

 

 

 


 

 

중국자본과 한국 드라마

 

중국 PPL이 한국 드라마에 나왔던 경우는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2014년 SBS 쓰리데이즈에선 식당 예약을 하는데 중국 앱 타오바오가 나왔고 2016년 tvN 도깨비에서는 중국 칵테일 브랜드 RIO의 제품도 나왔습니다.

 

 

 

이렇게 중국 자본을 받는 이유는 콘텐츠 경쟁이 치열해져 드라마 제작비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가게 되면서 중국 자본을 가릴 처지가 되지 않는 다는게 업계의 현실이라고 합니다.

 

드라마 시청률 대박이 터져도 적자에 시청률 좋지 않으면 회당 몇억 씩 손해가 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돈을 댄 기업에서 요구하는 장면이나 설정들을 제작자들이 거절하기가 힘든 현실이라고 하는데요. 

 

중국 내에서나 세계에서 한국 드라마, 예능이 인기가 엄청나기 때문에 중국이 글로벌 영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에서 한국 콘텐츠에 투자 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tvN 드라마 여신강림은 시청자들이 무리한 중국 PPL을 싫어해 시청률 하락으로도 이어졌지만 중국내 반응은 이게 중국의 힘이다, 자랑스럽다, 중국 드라마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다고 합니다. 씁쓸하네요. 

 


 


중국자본이 한국 드라마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스러운 이유

 

 

 

꽃보다 남자, 판관 포청천 등 콘텐츠 강국이었던 타이완은 1999년에 경영난에 시달려 중국 자본을 받아 들이기 시작했는데요. 중국 자본이 타이완 제작 인력을 흡수해 제작 기반 이 무너져 내려 현재는 중국 콘텐츠 산업의 하청을 하는 것처럼 전락했다고 합니다.

 

작년에 개봉했던 디즈니 영화 뮬란도 중국 자본이 투입된 영화로 논란이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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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콘텐츠도 중국 자본에 의해 콘텐츠의 질이 떨어지고 중국에게 휘둘릴 수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중국은 일본 못지 않게 역사 왜곡을 하고 있습니다. 고려, 발해 등의 역사를 6.25 전쟁을 항미원 조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왜곡을 적극적으로 미디어를 통해 활용하여 문화적 잠식을 노리고 있는 것인데요. 

 

대표적으로 영화 에베레스트는 중국 애국주의 영화로 정치 목적이 적나라하게 보입니다. 

 

 

의도적으로 티베트 의상을 입고 중국인 사이에서 어울리는 인물이 등장하고 한족과 티베트 족이 형제라고 얼싸 안는 모습을 보여주며 일부 소수 민족들의 독립이나 자치 확대를 억제하려는 의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일의 영화 장르에 중국몽 실현이라는 국가 이데올로기를 입힌 영화가 중국에서 성공을 거둔 것입니다. 

 

 

중국은 파오차이가 김치의 원조라고 우기는 것과, 한국과 판소리 등을 자국의 문화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치고 있으며 윤동주 시인이 조선족이라는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2021년 방송 예정인 동명 웹툰 원작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중국 대표 OTT 기업 아이치이 오리지널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자본 투자를 받는 것은 문제가 되는 게 아니지만 문화적 잠식을 노린 자본이라면 대단히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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