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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겸 윤지선 논문 논란, 보이루 뜻, 래디컬 페미니스트 뜻, 윤지선 보겸 논문 논란


 

 

안녕하세요. 지유입니다. 

 

유튜버 보겸의 유행어 보이루가 윤지선 세종대 교수의 논문에 실리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기에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일까요? 

 

 

보겸과 윤지선 보이루 논란 

 

  • 보겸은 누구? 

 

보겸은 유명 유튜브로 보이루라는 유행어를 갖고 있습니다. 

 

윤지선 논문의 인용 부분에 사실과 다른 내용이 기재되어 여성 혐오자로 찍혀 피해를 본 사람입니다. 보겸은 이일로 KT 광고 철회되고 프로야구팀 KT WIZ 시타도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 윤지선 교수는 누구? 

 

윤지선 교수는 전 가톨릭대 강사, 현 세종대 초빙교수로 전공교양필수과목 서양과 철학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래디컬 페미니스트로 (급진적 여성주의 Radical Feminism - 사회적, 경제적 맥락으로 남성중심주의를 제거할 근본적 사회 재구성을 요구하는 관점의 여성주의자입니다. ) 여성의 당 전 정책위원장입니다. 동생은 윤김지영 창원대 철학과 교수입니다. 

 

 

  • 논란이 된 윤지선 교수 논문 

 

윤지선 교수는 '관음충'의 발생학: 한국남성성의 불완전 변태과정(homomorphism)의 추이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이라는 논문을 썼으며 철학연구회에 학술지로 KCI 등재가 됩니다. 한남 유충이 한남충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곤충학 적으로 접근한 논문이라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9309729#none

 

 

목차는 요약문, 1. 들어가는 말, 2. 관음충 군집체로의 생장과 증식, 자가복제의 메커니즘, 3. 관음충 지수(factor)를 통해 본 한남 유충에서 한남충으로의 불완전 변태(homomorphism) 과정, 4. 관음충 군집체의 잠 잭적 궤적의 양상 분석을 위한 위상학적 사고(Topological thinking), 5. 결론 참고문헌, Abstract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3. 번 목차는 굉장히 하... 남자아이들을 한남 유충이라고 표현하고 다 큰 남자들은 한남충이라고 표현을 했군요. 

 

 

 

출처 : https://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9309729#none

 

 

논문 속에 이런 문장이 등장합니다. 

무선 인터넷 접속환경이 주어지는 모바일 스마트폰과 온라인 파일공유 플랫폼의 확산, 미디어 크리에이터들의 무분별하고 여성 혐오적인 콘텐츠에의 반복 노출은 한국 남아들에게 성적 대상화된 여성의 몸에 대한 관음증적 시선의 모방과 체득, 여성 혐오 용어 놀이 - 보이루-... (중략)이라는 내용이 실립니다. 

 

 

보이루에 대한 윤지선 교수의 논문 속 주석을 보니 보겸이라는 유투버에 의해 전파된 '보이루'란 용어는 보X+하이(Hi)의 합성어로, 초등학교 남학생부터 20-30대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여성 혐오 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되었다고 쓰여있습니다. 

 

 

또 눈문에 초등학교 남아들이 일상 안에서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여성혐오와 조롱의 용어의 유행 '보이루, 느금마, 멧 퇘지'등은..(중략) 또 보이루는 여성 혐오와 조롱의 용어라고 소개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보이루가 느금마 같은 패드립과 동급으로 소개되어서 보겸은 배우신 분이 사실 확인도 안 하고 논문에 이런 가짜 내용을 박제해 놓으시면 남의 인생은 망치든 말든 상관없다는 거냐라고 울분을 토하고 있습니다. 유튜버 보겸은 대한민국에서 1명이고 얼굴도 다 알려져 있으며 실명 또한 김보겸입니다. 

 

 

 

 

 

 

  • 보이루는 무슨 뜻? 

 

윤지선 교수가 논문에 쓴 보겸의 유행어 보이루는 정말 보X+하이 라는 뜻일까요? 

보이루는 보겸+하이루의 합성어입니다. 펭하(펭수+하이)같은 인사말입니다.

유튜버 보겸이 시청자들께 인사할 때 쓰던 말입니다. 

보겸은 처음에 윤지선 논문 관련 댓글들이 달리기 시작해 별거 아니겠지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이 보이루가 여성 혐오 용어라고 논문에 박제되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일이 점점 커져 집안의 어르신 분들께도 이것이 사실이냐고 연락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러다 자신이 여성 혐오자로 찍혀 나중에는 대한민국을 떠나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이 논문의 자신의 유행어 보이루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보켬 유튜브 캡처

 

 

 

보겸은 부산에서 사는데요. 사태가 심각해 서울로 윤지선의 논문이 등재되어있는 철학연구회의 회장(나중에 알고보니 그 당시 부회장)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만날 수는 없었고 통화를 하게 되는데 지금 그 논문이 등재될 때 검수하던 집행부는 다 바뀌었기에 할 말이 없다고 회피합니다. 게다가 마음 안 맞으면 서로 집단 세력으로 싸우는 게 한국 아니냐며 명예훼손할 거리가 있다면 고발을 하면 된다고 아주 정중하게(?) 얘기를 하시네요. 와 이건 뭐 할말하않이네요. 

 

철학연구회의 논문은 교수 3명이 심사를 한다고 하는데요. 

 

가톨릭 대 조교와도 통화를 하는데요 거기서도 윤지선이 논문 쓸 당시 강사라 가톨릭 대 소속이 아니라 드릴 말씀이 없다라고 얘기합니다. 

 

보겸은 속수무책으로 당한 피해자인데 어디서 이걸 해결을 하라는 건지.. 

 

보겸은 고소에 앞서 윤지선 교수와 대화를 해보고 싶어서 가톨릭 대에도 전화해보고 페이스북 메시지도 보내보려하지만 다 막아놨습니다. 

 

 

트위터 메시지는 다행히 보내지긴 하더라고요. 읽으셨을지는 모르겠네요. 

 

보겸은 윤지선 교수와 철학연구회의 방관에 대한 사과를 받고 싶다고 하시네요. 

 

 

 

이에 대해 윤지선 교수는 세계일보를 통해 2월 20일에 입장발표를 했습니다. 

 

 

무대응 하고 싶었지만 한국 연구재단과 철학연구회까지 집단 공격을 받고 있어 관계자분들께 죄송하고 지금의 이 분위기에 편승해 안티페미니스트 유튜버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집단 포격하길 주문하고 있다고 하면서 연구자로서 양심을 꺾게 하려는 다각적인 압력의 행사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어 윤지선 교수는 보이루는 이미 젠더 연구가들에 의해 교실 속 여성혐오 용어로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용어로 사회문제이며 보겸은 이 문제를 은폐해 왔다고 주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보이루는 보겸의 보겸 하이루의 의미로 시작해 여초사이트에서 여성 혐오 용어로 변질이 되었다는 게 보겸 및 다른 사람들의 주장입니다. 

 

한 현직 교수의 조언으로 보겸은 철학연구회 등재 학술지를 관리하는 한국연구재단이라는 준정부기관을 알게 되고 한국 연구재단 직원과 통화를 했습니다.

 

전 이 통화내용이 제일 황당하고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한국 연구재단의 한 직원은 세부적인 주석에 대해서는 안 보고 넘어갔을 수도 있고 윤지선 교수의 논문이 나름대로 독창성이 있어 새로운 관점에서 해석을 했으며 관음을 나름대로 흥미로운 방식으로 접근했다는 평가를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했습니다. 더불어 학문 자체의 고유 영역이라 할 수 있는 게 없답니다. 응????

등재 취소, 등재 등급 하락, 자격제한은 할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럼 한국 연구재단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세부적인 주석에 대해 안 보고 넘어갔을 수 있다는 게 이미 조사대상 아닌가요? 누가 논문 심사 때 주석을 안 보고 넘어가나요? 세상 처음 듣는 말입니다. 

 

게다가 이런말도 덧붙입니다. 페미니즘 주장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토론하고 살짝 보여주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고 조언을 합디다. 민원인한테 뜬금 조언을 합니다. 그것도 말도 안 되는.. 

 

 

 

윤지선 교수의 논란의 논문이 실린 철학연구회는 50년 이상의 전통이 있는 등재 학술지로 여기에 논문 실으면 인문학 분야에서 실력있는 학자로 인정받는다고 해요. 

 

 

 

철학연구회 입장문

 

 

철학연구 127(2019. 12)에 게재된 윤지선의 논문 관음충의 발생학: 한국 남성성의 불완전 변태과정(homomorphism)의(homomorphism) 추이에 대한 신물질주의적 분석에 대해 유튜버 김보겸 씨를 비롯하여 불특정 다수가 다양한 경로로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철학연구회는 이러한 문제제기에 대해 공식입장을 표명하여 사회적 논란을 해소하고 올바른 학술문화 정착을 위한 학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자 합니다.

 

철학연구회는 그간 여러 경로로 접수된 민원들과 관련하여, 지난 2 16일 비대면 화상회의로 상임이사회를 소집하여 저자 윤지선에게 소명을 요구하였고, 저자는 2 17일 이메일로 소명서를 본 학회에 제출했습니다. 이후 저자가 별도로 언론 인터뷰(세계일보 2 2020일 자 기사)를 통해 본 학회에 제출한 소명서와 동일한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추가적인 민원들이 본 학회에 제기되었기에, 해당 사안 관련 2차 비대면 화상 상임이사회를 3 11일 개최하여 쟁점을 재검토하고, 저자 및 해당 논문이 게재될 당시 집행부 임원들을 출석시켜 진술을 청취하였습니다.

 

먼저 연구 부정행위 여부와 관련하여 본 학회는 상임이사회에 저자가 출석한 가운데 상기 논문 각주 18번 서술의 원자료 및 사실 위·변조 여부를 조사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존재하지 않는 자료 또는 연구결과를 허위로 만들어내는 행위인 위조의 사실이나, 기존의 자료 또는 연구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작, 변형, 삭제함으로써 연구 내용이나 결과를 왜곡하는 행위인 변조에 해당하는 사실은 없었습니다. , 본 학회는 사실관계가 보다 분명하게 표현되도록 해당 논문 각주 18번의 서술을 수정할 것을 요구하였고, 이 요구를 저자가 수용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논문의 각주 18의 서술은 다음과 같이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 다음 -

 

각주 18

수정 전

보겸이라는 유투버에 의해 전파된 보이루란 용어는 보지+하이(Hi)의 합성어로, 초등학교 남학생부터 20-30대 젊은이에 이르기까지 여성 혐오 용어 놀이의 유행어처럼 사용되었다.”

수정 후

이 용어는 수백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유투버, BJ 보겸이 보겸+하이루를 합성하여 인사말처럼 사용하며 시작되다가, 초등학생을 비롯하여 젊은 2,30대 남성에 이르기까지 여성 성기를 비하하는 표현인 ‘보 X+하이루’로 유행어처럼 사용, 전파된 표현이다.”

 

아울러 본 학회는 논문 심사 과정의 공정성과 관련하여 해당 논문이 게재된 2019 12월 당시 학술지 발간 및 편집 책임자인 전임 회장과 전임 편집위원장의 진술을 청취하였습니다. 당시 책임자 2인의 진술에 의하면, 해당 논문은 본 학회의 편집위원들이 추천한 3인 심사위원이 심사하여 게재가 판정을 받아 게재되었습니다. 본 학회는 특정한 학술적 또는 정치적 입장을 갖고 있지 않으며 다양한 입장과 분야의 논문들을 투고받아 심사합니다. 심사는 학회의 회원 여부와 상관없이 관련 분야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이루어지며 심사 결과에 대해 학회는 원칙적으로 개입하지 않습니다. 해당 논문 역시 그러한 통상적 절차에 따라 게재되었고, 해당 논문에 게재 여부 판정을 내리는 절차적 과정에서 부정이나 결함은 없었다는 점을 당시 책임자 2인의 진술에서 확인했습니다.

 

더욱이 본 학회는 3인 심사위원의 양심과 전문가적 판단을 존중합니다. 이 존중은 근본적으로 학계의 동료평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에 기반을 둡니다. 해당 논문이 담고 있는 내용의 학술성에 대한 이의제기는 학술적 토론의 장에서 논문이나 그에 준하는 형태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따라서 다른 논문들과 마찬가지로 해당 논문 또한 다양한 학문적 토론과 비판을 통해 평가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상과 같이 해당 논문에 연구 부정행위가 존재하지 않으며, 심사 절차상에 결함이 있지 않으므로 해당 논문에 대해 본 학회는 회칙에 따라 게재가 판정을 유지합니다.

 

해당 논문과 관련한 여러 문제제기들을 접하면서 본 학회는 학술논문의 사회적 의미와 책임에 대해서 숙고하였습니다. 학술 연구 활동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또한 학술 연구가 사회와 어떻게 소통하고 갈등을 조정할 것인가의 문제 또한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는 본 학회뿐만 아니라 우리 학술계 전체가 깊이 고민해야 할 문제입니다. 본 학회는 그간의 학술논문 심사 체계에 부족한 점은 없었는지, 학술계 외부와의 소통에 미비한 점은 없었는지 다시 살펴보고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2021 3 19

철학연구회

 

 

출처 : 철학연구회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 

 

 

 

철학연구회의 공식 입장문을 올리자 기다렸다는 듯이 윤지선 교수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립니다.  

 

 

 

 

 

 

  • 이 논란에 대한 나의 생각 

 

 

 

이 문제는 사실 확인을 안 하고 논문을 쓴 윤지선도 큰 문제이지만 이 논란의 논문이 KCI가 인증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말하자면 나라에서 이 논문을 인정했다 이런 인증입니다.

등재 후보로만 해도 큰 인정을 받는데 이 논문은 등재지입니다. 

 

철학연구회는 3인 심사위원의 양심을 근거로 들며 과학적인 뒷받침도 없고 연구를 한 근거도 없고 각주도 사실 확인도 안 하고 쓴 논문을 통과시켰다는 것은 정말 대단히 큰 문제입니다. 있을 수가 없는 일이죠. 더욱이 철학연구회의 부정 연구 행위에 대한 관리지침은 위조, 변조, 표절, 부당한 저자 표시, 부당한 중복 개재,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조사 방해 행위, 학문분야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나는 행위가 있습니다. 부당한 저자 표시, 부당한 중복개재, 학문분야에서 통상적으로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나는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는 철학연구회는 지금 뭐 하자는 겁니까? 

 

지금은 수정했다고 해도 수정을 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아닙니까? 

 

 

한국 연구재단은 철학연구회 조사 들어가야죠. 뭐 해줄 것이 없다? 도대체 뭐하는 기관입니까? 

 

그리고 이 문제가 학문의 자유, 연구의 자유가 보장되므로 법적으로 건들 수가 없다, 명예훼손 죄 밖에는 성립이 안된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던데 진짜 논문에 사실도 아닌 내용으로 한 일반인이 박제가 되었습니다. 

 

이 일에 책임지는 사람도 기관도 없고 이런 근거도 없고 인간을 존중하지도 않는 논문이 50년 전통의 철학연구회에 등재되고 KCI인증을 받는 게 말이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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