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3세 여아 친모 재판, 구미 여아 친모 DNA 결과 인정, 구미 3세 여아 사건, 구미 3세 여아 친모 석 씨, 외도, 출산 앱
안녕하세요. 지유입니다.
구미 3세 여아 사건 재판이 2차 공판까지 진행되었고 6월 17일에 3차 공판이 있습니다.
(공판 : 검사가 공소를 제기해서 형사재판이 열리면 검사, 변호사, 피고인, 판사가 법정에서 모여 유무죄를 판단하는 절차를 의미)
지난 5월 11일에 있었던 2차 공판에서는 꽤 유의미한 검찰 측 증거들이 제출되었는데요.
그 증거들에 대해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미 3세 여아 사건 친모 석 씨 2차 공판 속 증거들
1. 석씨의 외도
검찰에서 5월 11일에 있었던 2차 공판에서 제시한 증거 중 사망한 구미 3세 여아 친모 석 씨가 채팅앱으로 만난 남자와 성관계를 두 차례 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성관계를 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대화가 있었으며 상대 남성의 진술도 검찰 측에서 확보했다고 합니다.
아직 그 남성의 DNA 검사를 했는지에 대한 것은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2. 셀프출산과 관련한 앱을 다운로드해서 설치하고 사용한 흔적
검찰은 석씨 핸드폰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나 홀로 출산"이라는 앱을 다운로드하였는데요.
그 앱에는 혼자서 출산하는 법에 대한 많은 정보가 들어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 앱을 통해 몸무게의 변화를 체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비슷한 시기에 출산 관련 유튜브 동영상도 시청했다고 합니다.
3. 4월 9일 탯줄과 죽은 아이의 DNA 동일
검찰이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이후에 왜 공소장 변경을 하지 않을까 궁금했었는데요.
이유가 밝혀졌습니다. 김씨가 낳았다는 아이의 탯줄이 4월 9일에 떨어졌는데요. 그 탯줄 DNA 검사를 해본 결과 죽은 아이의 DNA와 동일합니다.
그래서 검찰은 산부인과에서 3월 31일~4월 1일에 아이가 바꿔치기되었다고 특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4월 2일 혈액형 채혈검사 전에 바꿔치기되었다고 특정했으며 늦어도 4월 9일 이전에는 바꿔치기된 것으로 보입니다.
4월 9일에 떨어진 탯줄이 죽은 아이와 DNA가 동일하기에 그것이 알고 싶다의 4월 24일 바꿔치기 가설은 깨지겠네요..
4. 키메라 증후군 가능성 없어
이 사건이 하도 미스테리하니까 키메리즘 아닐까?라는 의견들도 있었는데요.
[사건사고] - 키메라증후군은 무엇인가? (키메라증, 키메라 고양이)
실화 탐사대에서 나왔던 하버드대 교수는 키메리즘 가능성도 이론적으로는 가능은 하다고 했지만 그 교수조차 할머니와 손녀가 유전자가 같은 키메리즘 사례는 알지 못한다라고 했습니다.
게다가 그 당시에는 혈액형에 대한 결과도 기사화되지 않았기에 혈액형에 대한 정보도 알았다면 하버드대 교수도 다르게 얘기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검찰은 DNA 돌연변이나 오류가 이 사건에서는 있을 수 없다고 못 박았는데요. 이유는 석 씨 딸 김 씨는 출산을 두 번 했는데 두 번째 남편과의 사이에서 나온 아이와 김 씨는 DNA 검사 결과 정상적인 출산 반응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김 씨의 DNA가 만약 돌연변이라면 두 번째 아이도 정상적인 출산 반응이 나올 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5. 분리된 식별띠, 줄어든 몸무게
2018년 4월 1일에 보람이의 식별띠가 발에서 분리된 사진과 3월 30일에 몸무게가 3.485kg, 3월 31일에 3.460kg이었는데 식별띠가 분리된 4월 1일에 3.235kg으로 갑자기 줄었다고 합니다.
4월 2일부터는 체중 감소량이 60g 이상을 초과하지 않았다는 것도 증거로 제출했습니다.
석 씨는 DNA 검사 결과와 검찰 측 증거들은 인정했지만 자신의 출산과 바꿔치기는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공판에서는 DNA 오류를 증거로 내겠다고 하며 이 공판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음 공판 6월 17일까지 검찰 측에서 출산에 대한 직접증거를 찾아야만 할 것 같습니다.
[사건사고] - 구미 여아 친모 얼굴 (연하남, 인스타, 조선족, 개인방송, 직업, 나이, 신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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